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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악세사리

스카이디지탈 카드리더기 슈퍼리더 포터블 G1


7d로 바꾸고 나니... 정말 바꿔야 할께 한두개가 아니다. 메모리만 해도 10만원이 넘어가고 있다.. ㅠㅠ
메모리를 바꾸고 나니... 리더기도 바꿔야 한다 ^^

SD전용리더기가 편해서 사용하고 있던지라... CF전용리더기는 없었다.
그러다가 서랍속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멀티리더기를 찾았다. 벨로시티 멀티리더기 올인원... 아마도 3000원정도 주고 사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에러가 난다. 싸구려라서 그런가?

그러고 보니 여태까지 리더기 꽤나 많이 고장났던거 같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SD전용리더기는 보통 카메라 용품을 사면서 같이 사곤 했다. 묶음배송으로... 가격은 하나에 1000~2000원사이... 그래서 꼭 주문할때마다 2~3개씩 묶음배송으로 사곤했다. 왜 이렇게 많이 샀을까? 그도 그럴것이 정말 고장이 자주났다. 잘 사용하던 녀석도 별안간 컴퓨터가 인식을 못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SD리더기 한 7개정도?는 고장난거 같다.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고, 새로 주문했던 녀석은 지금도 에러가 난다... 싼게 비지떡...

그리고 저가형 멀티리더기 올인원제품도 몇개 고장났었다. 한 3개정도는 고장났던거 같고... 지금 쓰는건 되다 안되다 그런다...


메모리를 좋은거 쓰다보니... (7d 때문에 샌디스크 UDMA 60mb/s 16G를 얼마전에 구입했다.) 리더기도 어느정도 괜찮은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메모리 좋다고 리더기 좋은거 쓸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리더기가 좀 좋아서 컴퓨터에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지면 좋지 않겠는가?
그리고 중요한건 잦은 고장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여분도 없는데 갑자기 고장나면... 멍~ 해진다... 물론 카메라와 컴퓨터를 직접연결하면 되겠지만...

여차 저차 해서 결국 어느정도 가격대가 하는 괜찮은 리더기를 사기로 한다.

가격은 약 1만원대에서 검색해 보았다. 뭐 그정도면 저가형의 3배가격이고 다들 괜찮다고 하니...


눈에 들어왔던건 세미전자(?)리더기와 트랜샌드 리더기, 그리고 스카이디지털 리더기였다.

고민고민하다가
스카이디지탈 카드리더기 슈퍼리더 포터블 G1  이라는 제품이 5월달쯤 새로 나왔고, 가격도 1만원 초반대이고, 기존 납작한 리더기형태도 아니고 전원키도 있고 USB허브역할도 해주고... 몇가지 이유로 이걸 사게되었다.



제품을 택배로 받았다. 음... 상품 포장은 괜찮다.
맨날 대충 대충 포장되어 있는 벌크형 제품들만 사용하다보니 이렇게 잘 포장된 제품은 정말 오랫만인거 같다. 마음에 든다.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간단 사양

스카이디지탈 카드리더기 슈퍼리더 포터블 G1   
외장형 / 다용도 리더기 / USB 2.0 / CF/MD(CF II) / SD/MMC / micro SD/SDHC / SDHC / xD-Picture / 메모리스틱/듀오 / mini SD/SDHC / USB케이블이용PC연결


내용물은 간단했다. 리더기본체+연결케이블+사용보증서 간단 설명서 정도이다. 뭐 특별히 사용법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전원키가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설명서 부분도 넣은거 같다. 제품보증서도 있으니... 고장나면 A/S한번 받아볼까 한다.




윗쪽에는 플라스틱에 상처가 나지 않게 얇은 비닐이 덮여있다. 한동안 그대로 붙여서 써야지 ^^
전원버튼이 보이고, 그 위로 USB를 꼽을 수 있는 허브인데 뚜껑으로 덮여있다. 쓸때 열어 쓰면 되겠다.
USB를 막고 있는 뚜껑은 고무형태로 달라 붙어 있는건 아니고 플라스틱으로 떨어지는 형태이다.
리더기에서 사용가능한 메모리 카드는 거의 대부분이다. 뭐 내가 쓰는 메모리는 SD,microSD,XD,CF 이렇게 4가지이니 다 된다고 보면 되겠다.



오락가락 하는 저가형 올인원 리더기 벨로시티이다. 많이들 보셨을듯... 한 3000원이면 사지만 고장률이 높다. 대신 크기는 많이 작다. 예전에는 제법 컷었는데 언젠가부터 크기가 줄어 작은형태로 나온다. 그래서 더 고장이 잘 나는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



microSD는 핸드폰에 들어있는걸 빼기 귀찮아서 안 꼽아봤지만 나머지 사용하는 XD,SD,CF카드는 다 꼽아봤다. 삽입도 쉽게 되어 있고, 인식도 잘한다.




책상위에 올려 놓고,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다. 그리고 전원을 넣었다.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컴퓨터와 연결이 되었다. 모두 이상없이 인식을 했다.



그리고 사용후 전원버튼을 누르면 초록색 불빛이 들어온다. 컴퓨터와 연결이 끊기며 USB허브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USB허브와 리더기를 같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전원을 키고 끔에 있어 리더기와 허브형태로 나누기 보다. 전원을 넣고 끌때마다 아예 리더기와 허브를 같이 사용하게 나왔다면 더 좋을 듯 하다. 아쉽지만 그냥 나온데로 써도 크게 불편함이 없을듯 하다. 다음번 모델은 그냥 전원 넣으면 리더기와 허브가 같이 작동하고, 불빛이 들어오고, 전원을 끄면 모든 기능이 해제되고 불빛도 안들어왔으면 좋겠다. 그게 사용하기 더 편할듯 하다.



속도나 안전성면에서는 어떻게 확인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른다.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체크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사용해보고 체감상 느끼는게 제일 좋으므로 많이 사용해 봐야겠다. 그래도 여태까지 사용하던 저가형 리더기의 3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산 리더기인데 잘 작동하겠지 싶다~ 받고 개봉하고 잠깐 사용해본 봐로는 만족한다.



아래로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사진+기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