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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인물

비눗방울 놀이하는 이경이


비눗방울 놀이 ^^
어릴적 비눗방울 놀이 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단지 단물이었던 것 같던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배달해 주던 야쿠르트...
집 한켠엔 야쿠르트 빈 통을 모으는 커다란 반투명 하얀 비닐봉지가 걸려있었습니다. 비누방울이 하고 싶은 날에는 그 하얀 비닐봉지에서 야쿠르트 빈통을 하나 꺼내어 엄마에게 부탁해서 주방용세제 - 퐁퐁과 물을 썩어 음료수용 굵은 빨대로 비눗방울을 불어대곤 했습니다. 세제의 농도가 짙거나 옅으면 비누방울이 잘 불어지지 않아 농도를 맞추는게 관건이었지요. 그리고 퐁퐁이 진부해질때는 샴푸도 넣어서 비누방울 불어봤습니다. ^^ 문방구에서 비누방울을 팔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비눗방울 불려고 사기에는 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그래도 저 빨대는 비누방울 정말 잘 불어지더군요. 어릴때 입아프도록 불었던 비눗방울이 생각났습니다.

이경이가 집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사왔네요. 무지개빛 비누방울이 공중에 떠다니는 모습을 보니, 어릴쩍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







잼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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