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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디지털가전

삼성 포터블 오디오 RCD-M75U 카세트 라디오 CD MP3 USB 플레이어

 태교 음악을 들어야 한다며, 미니 컴퍼넌트를 사달라고 하는 아내에게, 나중에 애기 태어나면 음악 많이 틀어줘야 할텐데, 이동성이 나쁜 미니 컴퍼넌트보다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포터블 오디오가 어떻겠냐고 추천해 주었다.

아내는 긍정적으로 검토하였고, 결국 미니 컴퍼넌트 대신에 포터블 오디오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브랜드는 산요, 롯데, 필립스, LG, 삼성 이었다. 산요나 필립스 포터블 오디오는 많이 봤으나, 롯데는 쉽게 접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여러모델들이 나와있고,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같았다. 이 다섯개의 브랜드 중에서 필요한 기능이 있는 것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필요한 기능
1. 리모콘 - 전원버튼은 꼭 있어야 한다. 리모콘이 있다고 다 전원버튼이 있는건 아니다.
2. USB 인식 - MP3 CD를 하나 하나 어떻게 다 굽나? USB에 담아 꽂으면 바로 나오는 게 필요했다.
3.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 예전 테잎이 많은 관계로... ^^
4. CD 플레이어 - MP3재생도 되야한다. 동화책을 사도 CD로 들어있는게 많으므로...
5. 라디오 - 기본적이지만 혹시나...

이 다섯가지 기능을 전부 지원하는 포터블 오디오를 찾았다.

산요에서 나오는 포터블 오디오는 저렴하고 기능들이 막강했다. 게다가 리모콘 까지 된다. 하지만... 리모콘이 전원버튼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카세트 테이프의 버튼이 기계식이라 리모콘 지원이 안된다. 그리고 A/S가 어려울듯 했다... 가격은 약 5~6만원대 정도면 될듯 했다.
롯데는 디자인이 별로인것 같고, 롯데나 산요나 비슷한거 같았는데 오히려 산요가 좋아보여서 패스...
필립스는 생각보다 별로 였다.

결국 남은건 제일 비쌌던~ LG와 삼성
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 것인가... ^^;;;

LG의 포터블 오디오 모델은 LPC53 이라는 모델이었다. 가격은 약 10~11만원정도
삼성의 모델은 RCD-M75U이라는 모델이었고, 가격은 약 11~12만원 정도
두 모델이 약 1~2만원정도 차이가 났다. 둘다 기능은 비슷 비슷 모두다 원하는 기능을 지원했다.
상품평을 찾아보니, 삼성은 스피커가 4W라 소리가 좀 작다는거, 그리고 LG는 고주파음이 들린다나? 그렇단다.

결국 구매한건 1~2만원 줘도 더 이쁜거 사자고 해서... 마음에 든다는 삼성 제품을 구매하였다.
받아보니 생각보다 작고 이뻤다. 크기에 관해서는 개인적이겠으나, 예전 군대에서 듣던 투 데크의 포터블 오디오보다는 확실히 작고 가볍고 이쁘다.

리모콘도 생각보다 좋았다.
세상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기능이 다 리모콘으로 되는것이 아닌가~ 와우~ 마음에 든다!

확실히 최대 음량이 좀 작은 듯 하나, 실내에서만 들을꺼고 굳이 크게 틀어 놓을 일은 없을꺼 같기에 이 정도면 되겠다 싶다.

나중에 구매하시는 분들 도움이 되시라고,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



그냥 라디오 잘 되고, 카세트 테이프 들을 수 있고, CD 플레이어 되고, MP3되고 USB에 있는 MP3 재생되고, 마지막으로 리모콘(전원버튼있는거)있고...
없을꺼 없이 다 있는 삼성 RCD-M75U .... 상당히 괜찮은거 같다. ^^